2024.04.20 (토)
서산소방서, 힐링 라이프 프로그램 아쉬움 속에 종료
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최근 재난발생 형태가 대형.복잡화 됨에 따라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활동이 더욱 참혹하고, 충격적인 현장에 노출되는 횟수 증가로 타 직업보다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심적 외상 후의 스트레스 장애) 등 심리적 외상에 대한 면역력이 취약하여 이를 보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 진행되었던「소방공무원을 위한 힐링 라이프」프로그램 운영이 25일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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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특수시책의 일환인「소방공무원을 위한 힐링 라이프」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씩 PTSD나 생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등을 치료하기 위한 원예심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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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심리 프로그램이란 꽃과 나무 등 자연물을 매개로 마음 속 우울 등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심리 치료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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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조대원은 “처음에는 원예 힐링 프로그램이란게 생소하고 낯설었는데 막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니 조금씩 변화되는게 느껴졌다. 단지 꽃을 보고 만지던 시간이 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다.”고 말했다.
김진흥 소방행정과장은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사기진작과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아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2차 프로그램도 진행 할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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