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강춘식)은 9일 서산문화원에서 2014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한양대학교 1학년 임진빈 학생 등 고등학생과 대학생 112명에게 1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선호 부이사장을 비롯, 김영인 부시장, 장승재 서산시의회의장, 한규남 시의원, 김기욱 시의원 등 내· 외빈과 임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산인재육성재단은 서산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큰 인물로 육성시킴으로서 향후 서산시가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1991년부터 지역인사들과 서산시의 지원으로 총 1086명에게 17억2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서산인재육성재단은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학교육성비, 교원연구비, 전국대회 수상학생 격려금 전달 등을 통한 서산지역 교육발전에 큰 공헌을 해 오고 있다.

 

강춘식 이사장은 “장학생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 서산의 큰 일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서산의 자부심이라는 생각 아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춘식 이사장은 지난 2003년 10월 22일부터 4대 이사장에 선임되어 현재까지 연임하고 있으며 서산 축협조합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