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초등학교(김경호)는 다중언어캠프 및 행복공감 STEAM(융합)체험학습을 지난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9일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행복공감 STEAM(융합)체험학습 첫날 프로그램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흙을 만져보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릇을 만들어보는 도예체험을 통하여 자연 친화력을 기르고 더불어 꿈과 끼를 키우는 ‘토닥 토닥 행복공감 도예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도예체험 학습은 해울 도예 선생님으로부터 흙 다루는 방법, 도자기 제작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으며 학년에 맞추어 부드러운 감촉의 흙 반죽을 양손으로 주무르고 비벼서 가늘게 가래떡처럼 만들기도 하고 예쁘게 빚어서 꾸미기도 하면서 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은 도자기를 만들고 남은 흙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곤충과 동물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즐겁게 체험에 참가했으며 또한 이번에 만든 작품은 학교 외벽을 꾸미는 도자기타일로도 쓰일 계획다.

도예체험에 참여한 3학년 강준영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도예체험을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내가 만든 작품이 우리학교 벽을 예쁘게 꾸밀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도예체험학습은 학생들은 흙을 마음껏 주무르면서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칫 불규칙한 생활 속에 나태해지기 쉬운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알찬 체험학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