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중학교(교장 오경수)는 자유학기제 연계 연구 학교를 수행하면서 자유학기제를 뛰어넘어 더 많은 수업 장면에서 학생이 중심이 되고, 배움이 문화가 되는 교실 개선을 위해 '늘꿈 학습공동체' 를 1년간 운영해 왔다.

'늘꿈 공동체' 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실을 반영하여 학생 중심 수업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첫째, 전 교원의 참여로 학습공동체 운영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교사 간 협력과 공생을 다짐하며 월 2회 이상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같이 노력했다.

둘째, 교과별 수업방법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 중심 수업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이해를 위해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러한 노력과 시도는 도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2016 좋은 수업 실천 사례 연구 대회' 에서 1등급 2명, 3등급 1명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 졌다.

한편 부석중학교는 1년간 지속된 늘꿈 공동체의 산출물을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중간 보고회에 전시하여 수업 방법 개선 사례를 일반화하기 위해 힘썼으며, 12월로 예정된 교내 축제(검은여 축제)에도 전시를 계획, 학부모님 및 지역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