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토)
서산의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불리 우는 ‘오토밸리산업단지(성연,지곡면)’에 또 다시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근 지독한 악취와 연기로 인근 늘푸른오스카빌 주민은 물론 인접 어린이집 원생 부모들의 민원과 항의로 문제가 되고 있었음에도 불구, 산업쓰레기폐기물처리장이 공사 준비 중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입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입주민들은 “더 이상 이곳에서 살지 말란 이야기가 아니냐. 청정 서산은 고사하고 악취, 미세먼지 천국에 이젠 산업폐기물처리장까지 생긴다니 할 말이 없다.”, “지금도 창문을 열고 살기가 무섭다. 냄새에 밤마다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산업폐기물처리장에 관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 이다.
다음은 입주민 민원에 대한 시청의 답변이다.
1. 산업쓰레기폐기물처리장이 생기는 걸 왜 미리 알리지 않았나.
- 이미 산업단지 조성 하면서 계룡건설에서 계획한대로 들어온 거다.
2. 근처에 주거시설은 물론 어린이집도 있다. 이런 곳에 어린이집을 왜 지었나.
-계룡건설에서 그리 한 것이고, 어린이집을 세우고 원룸을 세울 설계를 하였지만, 그 당시 진짜 생길지도 몰랐고 어린이집이 생겼을 때에는 이미 그곳에 처리장을 지을 계획이 미리 나와있었다.
산업단지가 크기 때문에 법적으로 들어설 수밖에 없어 환경청에서도 승인했다.
3. 그 시설로 인해 피해는 없나?
-소각이 아닌 매립형식이 공기 중에 다니는 매연은 없으나 매립하기 떄문에 침출수가 생길 수 있다. 이걸 막기 위해 매립 전 방수공사를 한다.
4. 완공은 언제인가?
-최대 2년, 2년 안에 생길 거다.
한편, 2016년 11월 10일 지곡면 이장단 협의회는 (주)서산이에스티와 지곡면사무소회의실에서 관내 이장들과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면 발전기금협약 체결식을 개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고 서산오토밸리 폐기물처리시설 매립장 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명목하에 긴밀한 토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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