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오전 서산관내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로 선정된 서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건강식생활 캠페인' 을 전개했다.

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인 오전 7시5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40분 동안 진행됐다.

캠페인은 이른 시간 등교로 아침식사를 거르고 나온 학생들에게 쌀로 만든 소고기 멸치 주먹밥과 견과류, 사과주스 1,150여개 등을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뇌를 깨우는 아침 먹기' 와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자' 라는 내용의 안내판과 띠를 두르고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서동초등학교  3학년 김모 군은 "바쁜 아침에는 밥을 먹기가 번거롭고 부담 됐는데 오늘 캠페인에서 주신 음식처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이날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한 이완섭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건강한 생활의 첫 걸음인 끼니 거르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