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12-13 오후 9:20: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사업영역 | 시민제보 | 취재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뉴스
서산뉴스
종합뉴스
정치
포토뉴스
문화·예술·축제
문화축제소식
단체행사소식
교육
교육소식
라이프
먹거리
볼거리
사설·칼럼·기고
시사&칼럼
포커스인
탐방
인터뷰
지선(地選)프리즘
기업탐방
서산엄마들의
모임카페 톡톡
게시판
시민기자뉴스
기사제보
시민기자신청
자유게시판
2017-12-22 오후 5:22:02 입력 뉴스 > 종합뉴스

촛불을 든 시민들 ‘우리가 산폐장을 반대하는 이유’
“삼보산업의 화재는 간과하면 안 될 교훈. 메뉴얼도 측정장치도 없는 것이 현실”..



 

1221일 혹한의 겨울 저녁 7. 시민들이 또 한 번 촛불을 들었다.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관련, 3일째 시청 앞 천막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늘푸른오스카빌비상대책위원회 한석화위원장을 응원하고 산폐장 반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모인 것.

 

의자에 몸을 기대 촛불을 들고 있는 한석화위원장을 중심으로 동그란 원을 만들어 산폐장 반대의 염원을 기리던 시민들은 엊그제 발생한 삼보산업()의 화재를 교훈삼아 다시는 이러한 재난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에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는 삼보산업의 알루미늄 폐기물, 광재가 수분에 닿으면 폭발할 수 있는 발화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습기에 노출된 채 야적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이렇게 화재발생의 위험이 높은 곳 바로 옆에 산업폐기물매립장이 생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삼보산업의 화재로 뇌세포 파괴, 치매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에 노출됐다. 이 만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 유독물질, 지정폐기물이 가득한 산업폐기물매립장의 유독성폐기물이 불타는 것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며 분노했다.

 

▲ 단식농성으로 처절하게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를 외치고 있는 한석화 위원장

 

21일로 3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석화위원장은 지난 시장과의 면담이후 우리는 서산시가 시민과 함께 산폐장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임을 기대했다. 그러나 일주일 후 돌아온 답변은 실망 그 자체였다.”라며 시는 우리를 조롱, 우롱했다. 결코 이대로 묵과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내겐 돈도 권력도 없고 오직 생명 하나 밖엔 없었다. 나는 죽어감으로 항변할 것이다. 서산시는 지금 서산시의 행태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얼마나 시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인지, 수많은 생명을 짓밟고 있는 것인지 알아야 할 것이다. 시는 내 생명과 함께 싸워야 할 것이다!”고 강한 투쟁의 의지를 밝혔다.

 

 

▲ "화재에 취약한 알루미늄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바로 옆에 산업폐기물매립장이 말이 되는가"
 

이어 서산지킴이단에서는 알루미늄 폐기물 화재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 제대로 된 메뉴얼조차 없다.”이런 상황에 유독물질로 가득한 산폐장이 운영되면 이보다 더 심각한 환경피해가 생길 것이며 미온적 후속조치에 시민들은 매일 불안에 떨게 될 것이다. 산폐장은 절대 안 된다. 서산을 구하자.”고 규탄했다.

 

함께한 충남서부노동안전활동가 모임에서는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각자가 고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서산시의 현실이다.”노동자역시 집에 돌아가면 아빠이고 시민이다. 시민과 노동자 구별 없이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야할 권리가 있다. 환경오염이 심각한 서산에 어떠한 조례도 없다.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알루미늄 분진 화재에 대처하는 미온적 현 행태, 재난에 메뉴얼도 장치도 없는 게 현실이다. 산폐장은 현 환경문제의 반복적 답습일뿐. 산폐장 절대 반대" 이안아파트 비대위 김윤미 부위원장

 

이어 이안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김윤미 부위원장은 사실 아파트 가까이에 알루미늄 공장이 있는지도 산폐장 문제 이후에서야 알았다. 평소에도 산폐장 근처에 가면 악취와 매연으로 힘들었는데 화재가 발생하니 숨을 쉬기도 힘들었다. 삼보산업의 화재시 이안 비대위는 즉각 현장으로 달려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한숨만 나왔다.”며 현 화재발생의 대처 행태를 볼 때, 이보다 더 심각한 산폐장 문제에 안전성을 논할 수 있겠느냐며 일침을 가했다.

 

촛불집회의 논점은 산폐장 반대와 더불어 환경오염에 취약한 서산시의 환경과 안전문제였다. 이에 시민들은 하나같이 엊그제 발생한 삼보산업()의 화재를 교훈삼아야 한다며 화재로 인해 신경성유독물질인 중금속 알루미늄 산화물이 다량으로 유출되었음에 분통, 이러한 환경폭력의 답습이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반복 되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입김이 서리는 겨울 밤, 한 시간여의 시간동안 촛불을 들고 거리에 서서 서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외쳤고 23() 오후 1시 호수공원에서의 걷기대회를 기약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 플러스 포커스.

 

삼보산업(주) 화재, 무엇이 문제인가.

 

▲ 수분에 발화하는 알루미늄 폐기물이 야적되어 있는 삼보산업(주)

 

다음은 19, 삼보산업() 화재발생시 시민과 관계자와의 회동내용이다.(이안아파트 비상대책위 제공)

 

화재진압 어떻게? - 건모래 이용, 기다림이 필요.

공장에 야적되어있던 알루미늄 폐기물 분진이 자연발화하며 화재가 발생했으나 알루미늄 광재의 특성상 물에 닿으면 폭발하기에 소방차의 물로 진화가 불가, 어느 정도 불길이 잦아들길 기다린 후 마른모래로 덮어 자연소화를 기다려야 한다.

 

 

완전산화 언제까지? - 길게는 7~10일 추정, 확답할 수 없다.

관계자에 따르면, 완전산화는 7~10일 소요되며 건모래를 덮고 3일에서 5일이 지나면 자연소화 될 것으로 추정되나 모래 속 은 초기에 비해서는 안정적이나 완전 꺼진 상태가 아니고 용암처럼 끓고 있어 수분이 가해지면 화학반응이 일어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소 확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화재보다도 2차 가스로 나오는 연소되는 물질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재발생시 대처 매뉴얼있나? - 없다. 유해물질 측정가능한가? - 물질에 따라 측정 가능, 불가능.

 

시청 - 재난발생의 콘트롤타워역할을 한다고 밝힌 시청관계자는 메뉴얼은 기업이 해야 할 일이며 소방서가 1차 대응을 하고 시청은 지원역할을 한다. 또 분야에 따라 관련부서가 따로 있으며 2차 협업을 지원하고 있는 행정이 세부적, 기술적인 부분에선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환경부 - 10미터 거리 간이 측정기로 측정을 하던 환경부 관계자는 본 화재의 2차 생성물질 은 현 기기로 측정불가하다며 역시 재난 발생 매뉴얼이 없음을 밝혔다.

 

 

소방서 - 화재 발생시 18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물로는 진압 불가하여 마른 모래로 진압활동을 벌였으며 어느 정도 불길이 사그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래를 덮고 3,4일 후 걷어내고 안 꺼졌으면 다시 덮는 방식으로 자연 진화를 기다려야 한다. 연기와 유해 가스 발생이 우려되나 가스누출정도의 환경을 잡을 수 있는 시설은 없다.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삼보산업의 알루미늄 폐기물 처리되나?- 인접거리 폐기물매립장 마다할 이유없다.

 

삼보산업 공장장은 현재 삼보산업의 알루미늄 폐기물은 타 지역 폐기물매립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이 운영되면 삼보에서는 근접지역 폐기물매립장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 이는 운영자의 의사에 달린 일이니 차후 계약을 논할 당시 결정될 사항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안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는 환경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현재, 명확한 메뉴얼도 대처법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 분통을 토한다. 우리는 당장 내일 아이들이 위험하진 않을지. 학교에 보낼 순 있을지. 인체에 흡입되어 배출되지 않는 알루미늄 분진으로 당장 눈에 보이진 않지만 차후 피해엔 괜찮을지가 걱정이며 이에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현장에 새벽까지 있었다. 그러나 장비조차 제대로 없었으며 명확한 해답을 듣지 못했다. 지금도 삼보산업에는 발화조건에 노출된 알루미늄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이러한 상황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예견되는 산업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선 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우리는 절대적으로 산폐장을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화재발생일 당일 인근 주거지역 주민이 문을 열어놓고 있다가 화재발생소식에 곧바로 문을 닫을 당시 미세먼지 측정농도 (사진제공: 성연면 주민)

 

 

 

김경아기자(lawka@naver.com)

       

  의견보기
서산 주민
맞습니다. 용량 선정의 문제도 그렇고 법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산폐장 건설 중단 결정은 시장 권한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 선거 투표 결과에 따라 전면 백지화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2017-12-24
이런걸 묻는다는거지
수분에 발화되는것들이 집주변땅속에? 2017-12-23
이런게 기사지
앵무새글관다르다 감사합니다 첨봤네요 이렇게방치하다니. 발빠른이안도용감하다 2017-12-22
김태희
시청에 전화하니 인명피해 없으니 문제없을거랍니다 헐.. 시장은 괜히 일크게 벌린다는 반응ㅜㅜ 이런와중에 호수공원크기 산업폐기물 매립장??C등급 시행사?? 안전하게 짓고 관리할꺼다? 시민들이 멀믿고요? 2017-12-22
하정말
이런상황인데 숨기기 급급, 악성루머라고 하시는 분들 ... 뭐하시나요 정말? 그 분들은 서산 안 사시나봐요. 2017-12-22
서산.
저 회사도 노답이네 저 위험한걸 그냥방치해놓다니 아무런 처벌 안받나요? 2017-12-22
김유정
서산시청 관계자 삼보 악취 매연 신고할때마다 기준치 이하의 수치라서 적법한조치를 할수가 없다 신고시 제대로만 지도조치했어도 화재 났을까요? 시관계자의 직무유기, 삼보화재는인재 입니다 2017-12-22
서산시민
서산도 사람 살곳이 되어야 합니다. 여긴 죽음의 땅이 아닙니다 2017-12-22
서산시민
깨끗한 공기 마시며 안전한 도시에서 살고 싶어요 2017-12-22
산폐장반대
무작정허가만내주고 막상 사고나면 이것도없다.모른다.우리가할일아니다..미루기만하면서 서산시민의 안전을 어떻게 책임지나.세금만 걷어가면 다냐. 2017-12-22
서산
서산 주민 다 죽어도 권력과 돈 만 있으면 장땡인 것인가.... 2017-12-22
무섭다
알루미늄 분진 먹은겨 2017-12-22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의견쓰기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방문자수
  전체 : 118,849,469
  어제 : 40,990
  오늘 : 7,189
서산당진태안인터넷뉴스 | 충남 서산시 읍내동 230번지 2층 | 제보광고문의 TEL 0707-8787-789, 010-5429-7749 FAX 041-666-0405
회사소개 | 후원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9. 3. 12.| 등록번호 충남 아 00056 호
발행인:문경순 편집인:가대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문경순
Copyright by s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E-mail: ssi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