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21 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양승조 후보와 서산시장 맹정호 후보는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
지난 2017 년 OECD 가 공개한 2015 년 기준 세계 초미세 먼지 노출도 조사 결과 , 우리나라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2 ㎍/㎥(마이크로그램 )으로 OECD 35 개 회원국 가운데 1 위로 발표됐고 , 이 중 서산이 1 위 , 아산 3 위 , 천안이 7 위에 이름을 올렸다 .
양 후보는 “충남의 미세먼지 유발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며 “2026 년까지 충남에 있는 화력발전소 14 기를 없애고 LNG, 태양열 등으로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발전소로 전환하겠다 ”고 발표했다 .
또 양 후보는 “노후 석탄화력 셧다운 , 조기폐지를 위하여 현행 30 년으로 되어있는 노후기준을 25 년으로 바꾸겠다 ”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를 약속했다 .
양 후보에 이어 발언에 나선 맹 후보는 “공기 좋고 살기 좋았던 서산이 최악의 환경오염 도시가 되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며 “서산 환경운동 1 세대이자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환경후보로 미세먼지 대책을 확실하게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
또 맹 후보는 이날 △수도권 수준의 대기질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 △환경행정의 패러다임 전환 △산업단지별 환경협의체 구성 △환경사고 대응매뉴얼 구축 △환경민원 사전점검제도 도입 △감량 분리 재활용 중심의 폐기물 정책 추진 △환경영향조사와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차질없는 추진 △환경갈등 해소를 위한 시민대토론회 개최 △모든 교육기관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 △환경교육의 활성화 등 10 대 환경공약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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