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57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인종목 과 단체종목으로 구분하여 15일부터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인종목은 (독창, 양약․국악 독주, 피아노, 창작)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지역실정에 맞게 실시하고, 단체종목(합창, 양약․국악 합주)은 8월 22일부터 3일간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시행한다.

음악경연대회는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로 음악회와 경연대회를 겸하는 종합적인 음악축제로서 학생들에게 음악활동을 통해 사고와 감정의 창조적 표현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와 건전한 학생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교과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예술교과 수업 방법 개선 및 다양화, 학생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학생예술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예술교육 운영 및 지원 강화, 예술드림거점학교, 중점학교 운영, 농산어촌 예술문화체험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산하여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