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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기획취재 19보]‘외지 산업폐기물 매립 반대!’ 지곡면민 맹정호 서산시장에게 청원서 전달 </font><font color='666666' size='3'>서산시, ‘산단 내 폐기물만 할 것'</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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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19보]‘외지 산업폐기물 매립 반대!’ 지곡면민 맹정호 서산시장에게 청원서 전달 서산시, ‘산단 내 폐기물만 할 것'

서산의 환경과 시민의 건강, 재산을 지키고자 거리에 나선 시민들이 그 간절함을 담아 수십 장의 ‘청원서’를 모았다.


▲  '지곡면민 외지 산업폐기물 매립 반대 청원서 전달식' - 지곡면 환경지킴이단

 

서산의 환경과 시민의 건강, 재산을 지키고자 거리에 나선 시민들이 그 간절함을 담아 수십 장의 청원서를 모았다.

 

4, 지곡면 환경지킴이(회장. 채수호)는 서산시청 앞에서 지곡면민 외지 산업폐기물 매립 반대 청원서 전달식을 갖고 맹정호 서산시장에게 청원서를 전달했다.

 

 

▲ "서산시의 환경과 시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신의를 저버린 산폐장 시행사로부터 서산시민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하는 지곡면 환경지킴이 채수호 회장
 

지곡면 환경지킴이 채수호 회장은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이하. 산폐장) 시행사인 서산EST의 비도덕성과 이기심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서산시의 환경과 시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신의를 저버린 산폐장 시행사로부터 서산시민을 지켜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청원서 전달식에는 지곡면 의용소방대, 지곡면 발전협의회, 지곡면 바르게 살기위원회, 화동청년회, 지곡면 청년농업인회, 지곡면 남성자율방범대, 지곡면 장애인 체육회, 이심회(전 이장단 모임), 지곡면 산폐반대 이장 모임, 오스카빌 반대위, 시민들이 함께했다.

 

▲ 시민들의 청원서가 맹정호 서산시장에게 전달됐다.

 

청원서는 서산시청 비서실에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서산시청 앞에서 외지 산업폐기물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맹정호 시장과의 면담으로 서산시장에게 직접 전달됐다.

 

맹정호 시장은 충남도산단 허가 시 승인조건으로, 금강청사업계획서 적정통보 취소결정으로, ‘산단 내 폐기물 매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서산시입주계약서에서 밝힌 산단 내 발생 폐기물만 매립의 입장과 같다.”서산시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처리시설에 외지 것을 매립한다면 이후, 서산시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매립장을 또 만들어야 하는가고 반문했다.

 

산폐장 문제는 충남도, 금강청, 서산시의 입장과 영업구역 확대의 시행사와의 갈등이 중심이며 시민간의 분열과 갈등이 중심이 아니다.”고 강조, “서산시는 행정력을 모아 산폐장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청원서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1. 공공의 업무인 폐기물 매립 관리, 신뢰할 수 없는 서산EST에게 맡길 수 없다.

서산EST는 서산시, 충남도의 승인조건과 약속을 위반, 금강유역환경청에 사업계획서 제출시 영업구역을 임의로 확대, 거짓 작성하여 제출한 바 있다.”

 

2. 유독성 폐기물, 외지 것의 유입 반대.

서산EST는 외지 폐기물 유입을 시도하고 있고, 이미 매립폐기물 중 지정 폐기물의 비율을 4.4:1에서 1:1로 증가시킨 바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위험 앞에 시민들을 내맡길 수 없다.”

 

3. 서산EST가 제기한 행정심판, 행정소송은 기각되어야 한다.

매립장이 좁다며 면적을 넓혀야 한다고 축구장 3배 만한 크기의 매립장을 지었다. 그러더니 이제는 매립할 폐기물이 적다고 외지의 폐기물을 받아야한다고 하는가. 서산EST의 괴변은 어불성설이며 이러한 시행사의 꼼수가 법적 정당성을 부여받는다면 절차적 정당성 없이 공공기관을 무시하고 법치를 무너뜨리는 꼴이 될 뿐이다.”

 

한편, 서산EST는 지난 614일 서산시에 산폐장 건축행위 승인을 요청했으나 22일 서산시가 불허, 이에 서산시청을 상대로 충청남도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최근 9월 행정심판 기각결정이 난 바 있다.

 

이에 대해 맹정호 시장은 "충청남도 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기각결정은 '서산시의 불허'가 정당하다고 결정을 내린것이며 서산시는 행정심판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했었고, 앞으로 사업자가 행정심판에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행정소송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행정력을 모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곡면 환경지킴이와 맹정호 서산시장

 

▲ 면담대기실에서 무장4리 박건우이장 손을 잡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채수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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