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서산보호위원회는 지난 28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서산보호위원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김대기 충남지부장, 김홍두 인천지부장, 박용우 홍성교도소 서산지소장 및 보호위원이 참석했으며 동영상 상영과 초대 회장으로 서산보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홍인표 회장에 대한 감사패 및 기념패 수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최태환 취임회장이 축화 화환대신 받은 쌀 1000㎏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산 충남지부에 기증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홍인표 회장은 이임사에서 "한때의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사회에 홀로서기하고 있는 보호대상자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위안이 되어 온전히 사회에 잘 복귀 할 수 있다면 아름답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자봉사를 펼치고 있는 모든 보호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제는 자문위원으로써 작게나마 힘을 보태며 아름다운동행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환 취임회장은 “2017년 창립해 그동안 법무보호사업 정착을 위해 힘써주신 홍인표 이임회장을 비롯한 서산보호위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대상자들을 위한 봉사와 서산보호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기 충남지부장은 "그동안 열성을 다해 서산보호위원회를 반석에 올려놓이신 홍인표 전임회장님의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홍인표 회장과 함께 법무보호사업 활성화에 힘써주며 오늘 회장에 취임하는 최태환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충남지부와 함께 대상자의 사회복귀와 안정된 자립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축사에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다시 한사람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관심, 배려, 사랑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서산보호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서산보호위원회는 지난 2017년 창립해 보호대상자들과 함께하는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 취업지원사업 및 숙식대상자를 위한 이동세탁 차량지원, 김장나누기 행사, 명절 선물 나누기 등 각종 법무보호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