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는 17일(수) 오후, 1.2.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내포언어인지상담센터 주은혜 상담치료사외 21명의 학부모 직업인들을 초청하여 진로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서일고 관계자에 따르면, 학부모 직업인들을 초청하여 직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교육 기부 진로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내포언어인지상담센터(아동심리치료사), 늘푸른 유치원(유아교사), 현대트랜시스(기계공학), 지곡면행정복지센터(일반행정 지곡면장), 서산시청(항만물류과), 대산도선사협회(해운 도선사), 한서대학교(작업치료과), 충남교육청 Wee센터(상담), 서산타임즈신문(기자), 공군(군무원), 한서대학교(수학과), 정치인(전 서산시의원), 서산의료원(간호사), 꿈꾸는 화가마을 미술학원(미술), 현대제철(금속재료제조엔지니어), 대산중학교(교사), 공군(군인), 서림복지원(사회복지사), 청호나이스(전자서비스), 라벨 피아노학원(음악), 현대오일뱅크(기계엔지니어), 부석보건소(보건직 공무원) 등 직업별 22개로 나눠, 해당 교실에서 강사들로부터 직업에 대한 장단점, 직무 수행시 요구되는 능력, 향후 전망, 관련학과 및 자격증 등의 정보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내면화하기도 하였다.

아동심리치료사에 대한 강의를 한 주은혜 학부모는 ‘서일고 학생들의 표정이 밝고 내내 진지하게 참여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특히 아동심리치료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서림복지원 오명원 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의 현재 그리고 미래는 밝다.’며 ‘우리 학생들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조직과 사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호사 강의를 들은 3학년 이아현 양은 ‘강의를 듣고 난 후,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욱 확고히 하게 됐고, 원하는 꿈을 꼭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하신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선덕 교감은 ‘교육기부 진로 특강에 참여해주신 모든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직업과 진로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