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팔봉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유목근)는 29일 덕송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소형 전동차 및 자동차에 야광반사지와

실버마크 부착, 교통안전 동영상 시청 등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를 마련한 유목근 팔봉면장은 “날로 더해가는 고령화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이 중요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장기적으로는 교통과, 서산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안전 향상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통안전 향상 대책의 일환으로 우선 올 하반기 들어 사각지대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은 9곳을 대상으로 ❶반사경 신설을 추진중이며, 지난달 과속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로당 주변에 ❷노인보호구역 연장신청 및 ❸교통안전 표지판 신설을 주무관청에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산림이 우거져 시야를 가리는 구간의 ❹잡목제거를 통한 시야확보도 병행해 사고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면에서는 이번 덕송2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관내 22개 마을회관 모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이런 변화에 각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덕송2리 이광영 노인회장은 “마을주민이 걸음이 느린 노인뿐이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는데, 이렇게 신경써주니 한결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목근 면장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인데,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