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충남 서산시지부(회장 유병녀/이하 서산시지부)가 주최, 7일(목) 오후 1시 30분 베니키아 호텔에서 전, 현직 여성단체장 및 여성 지도자와 여성회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Women’s Peace Network 충남 서산시대회”가 열렸다.

이 날 대회는 박성희 서산시 지부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국민의례, 귀빈소개, 최영란 서산시 지부 상임이사의 환영사, 유병녀 회장의 대회사, 박정미 여성회장(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의 축사, 조순선 회장(충청권 지부)의 격려사, 문훈숙 세계회장(세계평화여성연합)의 주제강연, 사카이 준 수석동 회장과 맹영옥 서산시의회 전 부의장의 평화스피치, 한일자매결연,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영란 상임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나라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며, 여러분과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가자고 환영인사를 했다.

유병녀 회장은 대회사에서 “경제 원리로 통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이다. 지금이 바로 참된 어머니의 참사랑이 필요한 때”라며 대회사를 했다.

박정미 여성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참석하신 여성 단체와 여성 지도자들이 서로 연대하여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 바람을 일으키면 좋겠다. 더 나아가 신통일한국의 천운이 불어오면 좋겠다.”고 축사를 했다.

조순선 충청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곳이 많다. 지역과 사상과 그 어떤 경계를 넘어서 어머니의 사랑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용서 못할 일이 없고 품지 못할 곳이 없다. 우리가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하나 된다면 세상은 평화가 찾아오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바로 그런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격려사를 했다.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은 이날 주제 강연을 통해 “여성이 평화를 만든다. 지금까지 인류역사는 남성주도하에서 이루어 왔다. 남성은 권력중심의 권력 패러다임의 역사였다. 이제 더 이상 권력중심의 패러다임으로는 평화의 이상을 만들어 갈 수 없다. 따라서 여성성의 의미와 가치를 사랑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금은 여성의 힘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는 힘이 도래하였다. 여성연합을 창설하신 한학자 총재님은 여성의 역할은 가정단위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 속에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서산시의 여성 단체와 지도자 여러분이 서로 연대하여 평화를 향해 간다면 신통일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 여러분이 평화의 다리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면서 주제 강연을 마쳤다.

평화스피치에 나선 사카이 준 수석동 회장(서산시 지부)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축복결혼을 하고, 부부가 함께 30년 동안 한일 간의 원수관계를 서로 사랑으로 녹여 나온 것이 평화를 위한 삶이었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맹영옥 전 부의장은 북한에 방문했던 내용을 전달하면서 지금의 한국의 복잡한 상황을 지켜보면서 문선명 총재님이 그리운 마음이 들었다며 스피치를 마쳤다. 대회를 위해 이윤자 서산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박정미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 여성회장, 최희순 에너지와 여성 충청남도 회장, 박정선 서광사 신도회 회장, 박춘애 서산시 여성포럼 회장, 류순희 서산시 다문화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 최미향 고령화사회를 이롭게 하는 여성연합 대표 , 맹영옥 서산시의회 전 부의장, 전용자, 이순화, 정세자 서산시 여성단체 협의회 전 회장, 이경희 서산시 새마을 협의회 전 여성회장 등 많은 여성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같이해 주었고, 한국과 일본의 대표 20명이 자매결연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고, 리틀엔젤스 예술단의축하공연으로 대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1992년 4월 10일 창설된 세계평화여성연합은 1997년부터 'UN N'로 최고 지위인 '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지위'의 자격을 가지고, 2019년 현재까지 그 지위를 5회 연속 재 승인받아 전 세계 119개국에서 110개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