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태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의 실시설계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센터 건립을 위한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게 됐다.
▲ 해양치유센터 달산포 사업대상지
군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기반조성에 탄력을 받은바 있으며, 특히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꾸준히 찾은 결과,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에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실시설계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군은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부지가 모두 준비된 상태이며, 소금·염지하수·갯벌·해송·해변길·피트·모아 등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자체용역을 실시하는 등 태안만의 특화된 치유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장점을 활용한 운영계획을 세우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성공적인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해양치유센터 달산포 사업대상지
가세로 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매우 중요한 신해양사업”이라며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태안군 남면 달산포 일원에 총 사업비 340억 원(국비 17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해양치유센터 내 소금·피트·염지하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들어서고,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태안에 해양치유시설이 조성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649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 그리고 약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으며,
태안의 관광자원인 해안사구, 수목원, 자연휴양림과의 연계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인근 청포대 및 달산포 숙박시설을 최대한 활용, 인근 지역을 해양치유지구로 특성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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