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경작자협의회(회장 지영흠)에서는 지난 16일 부석농협 대회의실에서 부석면 경작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석면경작자협의회 창립총회를 실시하고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B지구 염해피해 대책위원회 주최로 대책위의 지난 1년여 활동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임시의장에 의해 부석면경작자협의회 기준회칙 심의 및 임원 선출을 진행하였으며, B지구 염해피해 대책위원회 지영흠 회장이 부석면경작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석면경작자협의회는 지난해 3월 구성된 B지구 염해피해 대책위원회가 부남호 중간보 원상복구 요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분쟁조정신청, B지구 벼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조서 재조사 등을 추진하면서 부석면 경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단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발기한 단체로, 부석면민과 경작인 권익 보호, 부남호 수질 관리를 위한 감시와 자정활동, B지구개발 관련 의견 제시 및 면민의 권리 주장을 단체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