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23일 동부전통시장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설 맞이 민관합동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설 연휴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동절기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 민방위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80여명이 참여해 민관합동 캠페인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동부전통시장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용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재난발생 시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참여를 홍보했으며,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참여해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안전사고는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난방 기구 사용에 유의해 명절 연휴기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여러분들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