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산시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 24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해 시작부터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며, 집행부에 대해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시민 누구나 예방 행동 수칙을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거짓정보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재정 집행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달 네팔에 봉사에 참여해 실종된 충청남도 교육자 4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해빙기 안전사고와 더불어 건설현장의 인재 예방에도 힘써 주길 당부했으며, 정부의 WTO 농업분야 개발도상국지위 포기와 관련해 다가오는 영농철 서산시의 농업소득 안정화 방안을 위해 함께 고심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마다 서로 지혜를 모아 위기를 해쳐나갔던 과거를 생각하며, 시민들이 이번 사회적인 어려움도 슬기롭게 이겨낼 것을 기원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제 24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이 발의되었다.

서산시의회는 12일 상임위원회를 상정하고, 13일 제 2차 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