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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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거점지역 ‘열화상카메라 설치’충남도는 오는 6일까지 15개 시군 16개 시외버스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를 모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 설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모든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자에 대한 발열 상태를 체크, 고열자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천안시외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관계 공무원, 버스업계 종사자 등에게 열화상카메라 작동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최종인 도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일정기간 장비를 임차해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11일 운수종사자의 감염예방을 위해 시외버스에 마스크 8590개와 손소독제 900개를 배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일 추가로 마스크를 시외버스에 1500개 택시업계에 6500개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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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주민참여 혁신모델 55건 육성충남도는 3일 ‘2020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자치회 등 총 5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형 주민참여 혁신모델 지원 사업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자율사업을 발굴‧육성한다. 도는 주민자치 관련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주민참여 의지, 사업 적정성, 실행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공모 신청한 112건 가운데 55건을 최종 선정했으며 건당 1000∼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총 10억 1500만 원을 투입한다. 유형별 선정 건수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25건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10건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20건 등이다. 특히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읍‧면‧동 단위의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사결정의 대표 기구로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이달 중 보조금 지원 절차를 거쳐 사업비를 지급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4∼5월 중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과 그에 맞는 해결 방법을 찾고, 개선해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도민이 주인이 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충남형 주민참여 혁신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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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내포신도시에 상업용 AI 데이터센터 유치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도시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일 도청에서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김호영 대표, 엠쎄스 손태영 대표, 이호스트아이씨티 김철민 대표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맺었다. 데이터센터는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협력부지 1만 4130㎡에 2700억 원을 투입, 지상 5층, 지하 1층(연면적 1만㎡)으로 지어진다. 올해 9월 첫 삽을 뜬 뒤, 2022년 3월 준공이 목표다. 데이터센터는 향후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storage)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 안에 모아 365일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와 투자기업은 이날 협약을 통해 향후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특히 AI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범죄예방, 스마트 팜,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위한 중앙부처 AI관련 국비지원 공모사업 발굴 등 정책추진에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지능정보사회’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AI는 인지, 학습, 추론기능 등을 통해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이번 투자가 대한민국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AI 관련 기술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충남이 정보기술·빅데이터 서비스산업의 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병국 의장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내포신도시가 AI 데이터센터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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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6만4천여장 쟁여놓다 적발충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마스크 6만 4천 여장을 창고에 보관 중인 유통업자를 적발하였다. 경찰은 마스크를 창고에 다량 보관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충남도청 소상공기업과 합동단속을 통해 창고에 보관 중인 마스크를 발견하였다. 유통업자의 마스크 보관 행위가 매점매석에 해당하거나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중에 있으며, 마스크 매입 경로를 역추적하여 제조업체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발견된 마스크는 창고에 쌓아두지 말고 시중에 유통하도록 지도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충남경찰청은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역수사대 및 경찰서 특별단속반 전원을 투입하여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사범을 강력 단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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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수청, 항만시설 내구연한 증진에 만전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3월초부터 10월말까지 8개월 동안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규정에 의거 전문안전점검기관에 위탁하여 대산항 항만시설물에 대하여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시설물 주요부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의 외관조사 및 측정ㆍ시험장비를 이용한 조사를 실시하는 안전점검 그동안 대산청에서는 대산항 항만시설에 대하여 2년 주기로 해당 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계류시설(제 1~4부두, 관리부두), 외곽시설(서방파제, 북방파제)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에 대해 조사․측정․평가함으로써 적정한 유지관리와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 할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에 취약한 시설은 조속히 기간 내 보수ㆍ보강을 추진하여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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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가꾸기’ 도서 주민 삶의 질 높인다충남도는 25일 아산시에 있는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충청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충청남도 섬 가꾸기 자문위원회는 도내 섬 주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섬 가꾸기 종합 계획’의 수립 및 변경, 평가,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에서는 위촉식, 경과보고, 자문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한 자문위원은 도서 개발, 생태, 산림·조경, 문화, 관광 등 섬 관련 및 마을만들기 사업 전문가, 성인지 정책 전문가, 섬 주민 대표 등 15명이며 위원장은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이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섬 발전 방안을 마련코자 추진하는 ‘섬 가꾸기 종합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를 통해 전략 및 사업 계획 구상 등을 설명했다. 도는 충남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중앙부처 및 시‧도 섬 관련 정책 사업 추진 실태 분석 △섬 주민의 섬 가꾸기 방향 및 개발 수요 조사 △섬 가꾸기 정책 방향 설정 및 사업 계획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연구용역에 대해 도서별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중‧장기 계획과 도서 종합 계획, 서해안권 발전 종합 계획 등과 연계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오는 6월과 9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최종보고회를 열고,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준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자문위원회와 함께 섬 주민들을 위한 섬 가꾸기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며 “섬 자원을 보존하고, 섬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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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경유 사업장 소독·폐쇄 등 조치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고 도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 15개 시·군 시장·군수, 도 실·국·원·본부장,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도가 코로나19 발생 및 방역 대책 현황을 우선 보고하고, 천안과 아산, 계룡, 태안군 등이 대응 상황을 보고한 뒤 토론을 갖는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21일 계룡 확진자 발생 직후 역학조사반 21명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접촉자 21명과 의사환자 2명 등 총 23명을 추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일단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에 대해서는 소독 후 폐쇄 조치하고, 식당 이용객은 명단을 확보 중이다. 전북 전주와 충북 청주, 세종, 대구 확진자 4명이 다녀간 홍성과 태안, 아산, 당진, 예산, 공주 지역 사업장과 관련해서는 종업원 등 26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해당 사업장은 소독 후 폐쇄하거나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도내 신천지교회 4곳은 지난 18일 방역 후 폐쇄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 지사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도내에서는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각 시·군에서는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 동원해 위기 극복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임시휴관 등 조치 검토 △각 시·군 청사 및 주요 시설 검역관리 강화 △보건소 진료 상담 시 대구·경북 방문 여부, 신천지 교인 여부 확인 △집단행사 자제 등을 중점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도청사 출입문을 축소하고 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며, 청내 탁구장과 헬스장 등도 폐쇄키로 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 상황보고 (충청남도 방역대책본부) □ 충남 발생현황 ※ 자료원 :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 ’20.2.22. 24:00 기준, (단위:명) 구분 확진환자 접촉자 의 사 환 자 비고 (접촉자 자가격리) 계 양성 음성 검사중 충남 전일 1 34 701 1 633 67 당일 - 3 152 - 71 81 누계 1 37 853 1 704 148 자가격리 7명 전 국 확진환자 556명, 의사환자 22,633명(확진자포함) * 격리해제18명, 사망자4명 국 외 확진환자 29개국/77,447명(중국76,288명,기타국가1,159명)*사망자2,357명 ❍ 우한시 방문 입국자 1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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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산폐장 전국폐기물 유입 반대 충남도청 규탄집회”20일 충남도청 앞에서는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산업단지 내의 폐기물만 처리하겠다던 충남도가 말을 바꿔 산업단지 외부의 폐기물까지도 허용하기로 한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영업범위 확대를 허용하기로 한 충남도의 결정에 항의하며 오스카빌 반대투쟁위원회 한석화 위원장이 단식을 시작한 지 14일째다. 한석화 위원장은 건강이 많이 악화된 모습이었으나, 집회에서 “내가 버틸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양승조 도지사의 시간이 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이 점점 또렷해지고, 양승조 도지사의 정치 생명이 점점 끝나갈 것”이라는 말로 양지사를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집회를 마치고 시민들이 민원서류를 도청에 접수하기 위해 도청으로 들어가려 하였으나 경찰의 제지로 진입하지 못하였다. 경찰들이 시민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민 세 명이 부상을 당하여 구급차에 실리기도 하여 긴장이 고조되기도 하였다. 민원서류 접수가 어려워지자 일부 시민들은 충청남도의 불통 행정을 규탄하며 상여를 메고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이후 집회 대열은 대로변으로 이동하여 산폐장에 외지 폐기물을 매립하면 서산시민들이 다 죽는다며 서산시민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불태우며 충청남도에 항의 의사를 전달하였다. 민원서류를 전달하는 시민을 가로막는 과정에서 여경을 투입하여 방패막이로 삼은 사실에 대해 시위 주최 측은 경찰에 강력한 유감의 의사를 표하며, 책임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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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편승 불량 마스크 유통업자 검거충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전량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받은 마스크 5만 5천여개(시가 약 7천만원 상당)를 시중에 유통시킨 업체 대표 등 3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자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시중에 유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9년 11월 전량 회수·폐기하도록 명령받은 마스크를 20년 2월 초순 A업체(제조업체)가 B업체(중간 유통업체)에 판매하고, B업체로부터 마스크를 납품받은 C업체(소매상)가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시중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경찰청은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현 상황에서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해당 업체들의 불법행위를 매우 엄중한 사안으로 판단, 수사력을 집중하여 신속히 사법처리했다. 불량 마스크가 시중에 추가 유통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폐기 명령한 마스크 업체의 현장점검 강화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구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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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송아지 친자감정 정착 농가 소득으로 한몫충남축산연구소(소장 신용욱)는 한우농가 소득증대 및 한우 개량을 위한 ‘송아지 친자감정 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친자감정 분석은 한우개량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과학적인 혈통확인 방법이다. 송아지와 어미 소의 모근 또는 혈액 DNA를 추출·분석해 유전자 동일성 양상 분석을 통해 친자 유무를 판정한다. 검사 기간은 3일, 최종 확인까지는 5일가량 걸리며, 비용은 무료이다. 축산연구소는 당초 올해 2000두 가량 친자확인을 계획했다. 그러나 농가의 많은 관심으로 벌써 25%인 500두가량 분석 의뢰된 상태다. 축산연구소 관계자는 “도내 송아지 친자감정으로 한우 개량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검사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더라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축산연구소는 향후 친자감정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