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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 5분 발언] 이수의 의원

서산은 중고제 판소리의 본고장, 시 차원의 육성 필요

기사입력 2021.0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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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제258회 임시회가 13일 개회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 이수의 의원과 장갑순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수의 의원은 '서산은 중고제 판소리의 본고장으로, 지금 시점에서 우리는 서편제, 동편제에 비하여 대중들에게 생소한 우리지역 중고제 판소리에 대하여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문화예술도시 서산’으로의 도약을 바라는 제안을 했다.

     

    이수의 의원.JPG

     

    이 의원은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명소를 배경으로 만든 이날치 밴드의 “한국의 리듬을 느껴라”라는 홍보영상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조선후기 판소리 명창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이날치 밴드는 수궁가를 재해석하여 만든 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운을 떼며,

     

    '젊은 국악인 몇 명이 국악은 고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문화 콘텐츠로써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악이야 말로 ‘K’콘텐츠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지역의 전통 문화자원인 중고제판소리의 복원과 계승을 위하여‘서산시 중고제판소리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어, '서산은 중고제 판소리의 본고장으로, 이제는 시 차원에서 육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문화콘텐츠는 한 나라 또는 한 지역의 문화가 갖는 고유가치를 대중들에게 향유가치로 전환시키는 것으로 문화자원의 기획, 생산, 유통, 소비 등 일련의 과정이기에, 다양성 시대인 오늘날 각 나라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미래라 할 수 있다'며,

     

    서산시민이 중고제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서산 중고제 가무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하여 학문적 체계화에 앞장설 것과 음원 복원과 같은 연구 활동과 공연 등 전승 활동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으며 중고제 판소리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구례 동편제 축제와 보성 서편제 축제에 버금가는 성대한 중고제 축제 개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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