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생강으로 10억 버는 귀농인, 김정규 대표

기사입력 2021.02.16 19:0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서산시 팔봉면에 생강으로 억대 매출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생강으로 10억 버는 남자, 귀농인 김정규 대표다.

     

    생강 1.JPG
     
    그는 직접 개발한 편강으로 홈쇼핑을 한 번 할 때마다 1억 5천만 원 어치를 판매하고 있다.
     
    전통 편강은 설탕을 많이 써서 졸여내 달고 딱딱하지만 흑편강은 설탕이 덜 들어가게 하는 방법으로 개발해 덜 달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생강 2.JPG
     
    흑편강의 가장 큰 비밀은 흑마늘로, 인삼이나 흑삼을 만들 때 찌고 말리는 숙성 공정과 발효 화학을 접목하여 적용한 것이 제조의 핵심 포인트다.
     
    흑마늘 숙성액으로 흑편강을 만들고, 이 외에도 레몬 숙성액으로 레몬 편강과 석류 숙성액으로 석류 편강을 제조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시 공부를 하며 몸이 쇠약해져 친환경 농산품, 건강 식품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귀농을 하게 되었다.
     
    자신이 재배한 친환경 작물로 건강식품 개발에 도전했지만 식품에 문외한이었기에 한계에 부딪혔고, 김 대표는 전통약재개발과에 진학해 식품 개발의 틀을 잡은 후 식품에 한방 재료를 접목하여 새롭게 사업을 시작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흑마늘, 흑편강 등을 지금의 제품을 만들었다.
     
    김 대표는 '처음 가졌던 생각을 가지고 참고 견디면 결실이 올 것'이라고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서산방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