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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중앙부처에 대산지역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촉구

- 3대 석유화학단지 중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미지정 지역은 대산이 유일 -

기사입력 2021.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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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제260회 임시회 기간 중 채택한 바 있는 대산지역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촉구 결의문을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주요 중앙부처, 충남도에 전달했다.

     

    210322 서산시의회, 중앙부처에 대산지역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촉구(사진1).JPG

     

    시의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담은 이번 결의문이 국정에 반영되어 서산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미국 항공우주국의 연구 결과 대산읍은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급격하게 심해진 도시’로 밝혀졌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 역시 국가 통계량의 3배를 상회하는 등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시의회는 대산지역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하는 한편 대산지역 환경 전반에 걸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연희 의장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울산과 여수의 경우 이미 오래 전에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어 체계적인 환경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대산지역 역시 조속히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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