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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감태 명품화 육성 박차

감태육성 최선, 감태 명품화 잰걸음, 우수성 공유

기사입력 2022.03.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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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가로림만에 펼쳐진 서산 감태를 채취하는 모습.jpg

     

    충남 서산시가 지역 감태가 가진 성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감태 명품화에 나선다.

     

    시는 10일 지곡면 청년수산산학교 다목적 회의실에서 ‘감태 명품화 육성지원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가로림만 감태의 서식환경 및 우수 성분을 공유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한국어촌어항공단, 충남수산자원연구소, 팔봉·도성·중왕·왕산어촌계, 해품감태영어조합법인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사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서산 감태의 칼슘함유량 우유의 6배, 철분 및 플로로탄닌, 칼륨·미네랄·비타민 B1의 높은 함유량 등의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 저질 및 일조량 등의 서식환경이 우수해 감태 서식 및 생산에 최적의 환경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외에도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함유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서산 감태의 우수성, 앞으로의 육성 가능성 등도 언급했다.

     

    또한, 충남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진행 중인 감태 시범양식 사업도 설명하면서 앞으로의 가능성도 밝혔다.

     

    1.가로림만에 펼쳐진 서산 감태를 채취하는 모습1.jpg

     

    충남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가로림만의 감태는 100% 자연산으로 매년 환경에 따라 공급량이 가변적이나 시범양식 성공 시 공급량 확보의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보고회를 토대로 향후 서산 감태의 발전 가능성 및 방향을 체계화해나가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영양성분분석, 서식지 환경 조사 등을 통해 서산 감태를 전국에 알릴 근거를 마련했다”며 “서산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감태 서식지는 8개 어촌계 224.6ha에 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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