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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밀린 등교, 5월 본격 시작

13일 고3부터 순차 등교 예정, 소규모학교 20일부터

기사입력 2020.05.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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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3학년의 13일 등교 시작으로 학생들의 전국적인 등교일이 정해졌다.

     

    충남교육청은 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수학능력 시험을 앞둔 고3을 대상으로 13 우선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재학생 60명 이하 충남 도내 소규모 학교 221개교(170, 51)의 경우는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정형편으로 인해 등교를 원하는 학생의 경우 13일부터 등교해 교사와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다.

     

    충남교육청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도내 소규모 학교에 대한 등교일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4%의 학교가 20일 등교를 희망했다.

     

    이를 통해 6일 교육장 회의에서 등교일을 확정하며, 3과 소규모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20일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이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은 원격수업에 적응하기 어렵고, 학부모들의 긴급 돌봄 수요가 증가해 등교 일정이 다른 학년에 비해 일찍 잡혔다. 1, 2, 초등학교 3~4학년은 27, 1과 초등학교 5~6학년은 61일 등교한다.

     

    또한 회의출장, 불요불급한 연수, 행사를 과감히 폐지하고, 현장으로 보내는 교육청의 공문을 최소화하며 5월과 6월은 코로나19 방역과 등교수업 몰입의 달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 밖에도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해 유···고 급별로 감축되는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작성하고 교과별 평가 계획을 심의·탑재할 방침이다. 수업을 진행할 때 자리 배치는 학생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모둠 활동은 최대한 자제할 예정이며, 학년별로 휴식 시간을 다르게 조정해 학생 접촉 기회도 최소화한다. 과학실, 도서실, 음악실 등 특별실 사용 자제와 식사 시간 외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등교하기 이전에는 학교 시설과 윟생 취약 구역에 대한 특별소독을 시행하며, 등교 전 손소독제 등 학교 위생물품을 비치하고, 재학생 300명 이상의 학교에는 열화상 카메라 등을 설치해 방역에 집중한다.

     

    또한 등교 이후에는 통학버스 탑승 전, 교실 입실 전, 중식 전 발열검사를 실시하고고, 확진자 발생 시 2차 추가 휴업을 대비해 전 교원 원격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어ᄄᅠᆫ 사오항에서도 학생 수업과 안저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모아서 등교 수업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가정에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0506_보도자료 충남교육청 등교 수업 준비 마쳤다(온라인 기자회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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