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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간월호·부남호 태양광 사업 중단 촉구

기사입력 2023.03.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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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가 21일 부남호 수상 태양광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1서산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용경 의원은 간월호·부남호 수상 태양광 사업 중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민간 사업자가 단일 시설로서는 국내 최대 크기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부남호에 건설하겠다고 허가를 신청해 지역주민과 부남호를 공유하고 있는 태안군의 사업 중단 요구가 이어지고 있고 간월호 수상 태양광 사업도 진행되어 있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태양광 패널은 조류의 천적이 적어 새들의 배설물이 쌓이기 쉽고물로 잘 씻기지 않아 세척제를 사용하면 수질이 오염되고 수상 생태계가 교란된다는 것이다.

     

    또 간월호와 부남호는 간척지이기 때문에 매년 강풍이 불어 태양광발전 시설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미 지난 12대호호에 건설 중이던 태양광발전 시설이 강풍에 파손된 적이 있다.

     

    한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 12개 안건이 처리됐고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설치안을 통과시켜 7명의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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