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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글로리’ 서산 달래 요리경연대회 성료

전국 달래 주산지 운산면 3개 마을 간 30여 가지 요리대결 펼쳐

기사입력 2023.03.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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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는 높은 영양과 특유의 풍미가 일품인 서산 달래를 활용한 요리경연대회가 23일 서산시 운산농협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7. 23일 서산시 운산농협에서 열린 달래요리 경연대회 모습.jpg

     

    시에 따르면 운산농협(조합장 이남호)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운산달래연합회 소속인 가좌리, 소중, 갈산리 등 3개 작목반, 90여 명이 참여해 달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뵀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달래 육회비빔밥, 달래장아찌, 달래 탕수육, 달래 새우전, 달래 묵무, 달래 유부초밥, 달래 떡볶이 등 30여 가지 요리가 나오며 기존 달래 요리의 한계를 넘어서산 달래의 진미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7. 23일 서산시 운산농협에서 열린 달래요리 경연대회 모습3.jpg

     

    운산달래연합회에서는 출품된 달래 요리 중 일부는 평가단 의견을 참고해 오는 47일부터 8일 이틀간 여미리 수선화 축제장 일원에서 열리는 서산 달래 직거래 행사에서 시식 및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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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식평가단으로 참석한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제철 맞은 달래 요리 덕분에 봄 향기에 흠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서산 달래의 가공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산의 달래 재배 규모는 101ha전국 달래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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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달래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150개 대형유통업체 매장에 50여 톤(7억 원 상당)이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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