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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특산물로 특화요리 개발

‘풍미 공유주방’서 ‘공유주방 특화요리 전문반 2기 개강식’

기사입력 2023.08.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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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감태와 새우꽃게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에 나선다.

     

    군은 지난 23일 태안읍 동부시장 내 풍미 공유주방에서 수강생과 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유주방 특화요리 전문반 2기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유주방 특화요리 전문반 개강 2.jpg

     

    이번 특화요리 전문반은 공유주방을 매개로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고 태안군만의 브랜드화가 가능한 특화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군은 지난 4~5월 전문반 1기 운영을 통해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기 교육은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군은 홍윤경 조리기능장을 강사로 초청해 감태 설기 감태 단자 새우(꽃게크림 타르트 새우·감태 쿠키 감태 칩 머랭쿠키 새우&꽃게 휘낭시에 등 이색 요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태안이 자랑하는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담은 신규 메뉴의 개발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군은 메뉴 개발 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대중의 입맛에 맞는 태안의 맛’ 만들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층을 교육에 참여시켜 시장 활력을 제고하고 태안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대중성과 참신성을 모두 잡은 먹거리를 개발해 공유주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교육이 진행되는 풍미 공유주방은 태안군이 지난해 8월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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