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중학생 27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한 글로벌 어학연수를 위해 17일 미국 롱비치시로 출발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4주간 미국 핸콕대학교에서 영어 학습, 미국 학생들과 문화교류, 공공기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헐리우드, 그리피스 천문대, UCLA 등 현지 문화체험 활동에도 참여한다.

 

한서대학교의 미국 롱비치 현지법인인 핸콕대는 KBS TV의 장학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입상 학생들의 연수를 시행하는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산시는 지난해 한서대학교와 어학연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어학연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4명의 중학생이 참여했고, 이번 연수가 두 번째다.

 

서산시는 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에 영어와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55명을 배치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