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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size='4'>서산 특산물 어리굴젖 홍보 '2017 전국바둑대회' 개최 </…

행사는 바둑대회를 통해 서산의 명물인 어리굴젖을 널리 홍보하고 전국 바둑동호인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면서 지역과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사입력 2017.1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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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바둑협회 가대현 회장

    서산 특산물 어리굴젖 홍보 '2017 전국바둑대회' 23~24일 양일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바둑협회·충남도바둑협회·()한국여성바둑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는 이완섭 시장, 우종제 시의회의장, 가대현 서산시바둑협회장을 비롯한 시의원, 신상철 ()대한바둑협회장, 관계자, 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우종재 시의회 의장

    이번 행사는 바둑대회를 통해 서산의 명물인 어리굴젖을 널리 홍보하고 전국 바둑동호인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면서 지역과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악공연과 함께 접수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대회진행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24일에는 도내부단체전 및 전국부 경기도 치뤄질 예정이어서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알까기 대회를 통해 즉시시상도 이뤄져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시상은 1,100만원 상당의 우수상품도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여성바둑연맹에서 대회를 참가한 곽윤자 선수는 "서산 전국대회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라면서 물 맑고 공기좋은 서산에서 바둑경기를 치르게 되어 그 기대감이 설렌다" 고 말했다.

     

    이어 곽 선수는 "보통 전국바둑대회는 주최측에서 양일간의 기초 경비를 제공하는데 서산은 그런 것이 없어 많은 회원들이 내려오지 못했다" 라고 푸념하기도 했다.

    가대현 서산시바둑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겨울철새의 천국이며 어리굴젖의 고장 서산에서 어리굴젖 홍보를 겸한 '2017 전국바둑대회' 를 개최하기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바둑은 자기절제는 물론 집중력과 사고력 증진, 인격형성에 도움을 준다" 면서 "우리 선조들이 바둑을 선비가 갖추어야 할 네가지 덕목중 하나로 삼은 것은 가히 선각의 지혜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 대회장은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바둑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란다" 고 덧붙였다.

     

    이완섭 시장은 환영사에서 "'서산 특산물 어리굴젖 홍보 2017 전국바둑대회' 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흔이 바둑을 가리켜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한다며 변화무쌍하고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나 매순간 선택의 연속이라는 점, 그리고 그 선택에 의해 결과가 주어진다는 점 등 바둑과 인생은 매우 닮았다" 면서 "특히 한번 놓인 수는 무르지 못한다는 일수불퇴라는 말은 한번뿐인 우리 인생에도 적용되는 심오한 이치와 닿아 있는 듯 하다" 고 전했다.

     

     

    또 이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흑돌과 백돌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바둑의 아름다운 매력을 즐기실 바라며, 아울러 서산 특산물인 어리굴젖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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