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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lor='blue' size='4'> 서일고 3학년 3반,매월 말일 ‘나눔의 날’로 훈훈한 감동 전해&…

‘매월 말일은 우리 반 나눔의 날이에요.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소중한 보탬이 되어 정말 보람이 있어요.’

기사입력 2018.0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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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말일은 우리 반 나눔의 날이에요.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소중한 보탬이 되어 정말 보람이 있어요.’

    나눔의 행사에 참여한 충남 서산의 서일고등학교(교장 조한구) 3학년 3반 학생들이 하나 같이 즐거워 했다.

     

     

    이 학교 학생들의 나눔의 날행사는 지난 3월부터 졸업까지, 매월말마다 각자 1,000원씩을 모금해 학교 인근에 위치한 독거 가정의 할머니를 후원했다.

     

     

    이런 학생들의 후원은 졸업을 앞두고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학급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교감선생님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담임교사에 따르면 후원하는 액수가 너무 적고 거창한 일이 아니어서, 대외에 알리기가 너무 부끄러워 비밀로 해 왔다학생들 모두의 협의로 이루어진 일인 만큼, 나눔의 날만 되면 학생들은 마냥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학급 대표 조은솔 양은 진정한 봉사란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졸업을 앞두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더불어 사는 생활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한구 교장과 김학면 교감은 모두 하나같이 비록 작은 정성에 불과하지만, 후원 받는 이에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어, 학생들이 참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학생들 개인 개인마다 주변을 살피는 노력으로 자기와 남을 이해함으로써 건전한 인성 함양과 실질적인 봉사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급 학생들은 졸업식 날, 담임교사가 일일이 준비한 표창장을 받고,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것에 매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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