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역축제의 경쟁력 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2018 지역축제아카데미’ 가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린 허브아일랜드 라벤더힐링축제에서 시작됐다.

 

 

30여명의 축제관계자들은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판매 전략이 마련된 것을 보며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발굴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각종 축제 추진위원 등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축제아카데미는 민간주도형 축제의 여건을 마련하고 축제전문요원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 기간 동안 교수, 관련업계 종사자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의 우수축제 벤치마킹도 진행된다.

 

한만성 서산시 관광산업과장은 “지역축제아카데미에서는 축제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며 “축제 아이디어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지역축제아카데미는 다음달 4일은 담양 대나무축제에서, 18일부터 19일은 진도 바닷길축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