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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lor='blue' size='4'>“아름다운 인생, 멋지게 정리하기”</font><f…

‘행복한 죽음’을 의미하는 웰다잉은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삶만큼이나 존엄한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사입력 2018.05.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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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보건소에서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죽음을 의미하는 웰다잉은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삶만큼이나 존엄한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처음 25개 경로당에서 600여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에 올해는 40여개 경로당, 1,650여명으로 장소와 인원을 늘려 잡고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대한웰다잉협회서산지회와 마그마숲 소속 전문 강사가 나와 웰리빙, 웰다잉, 사전 의료 의향서 제도 안내, 새로운 인생설계, 임종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삶 돌아보기, 역할극, 상황극 체험 등을 통해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반기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갈등, 위기, 스트레스를 극복 할 수 있는 웰다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웰다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죽음은 어느 날 불쑥 찾아오는 손님과 같다고 생각했는데, 멋지게 삶을 재정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미 있고 아름다운 삶에 대한 재조명하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죽음을 이해하고 아름답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준비를 미리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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