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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나무가 아플 땐 공립나무병원으로”</font><…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운영 중인 ‘공립나무병원’이 생활권에서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나무의 건강회복을 위해 방제·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5.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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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운영 중인 ‘공립나무병원’이 생활권에서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나무의 건강회복을 위해 방제·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공립나무병원은 지난 2012년 개원해 지자체와 관공서, 학교, 주택 정원수는 물론 유실수 재배농가의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상담과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가뭄 등 생리적피해 증가와 나무에 해를 입히는 외래병해충, 돌발해충 등 주요 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면서 나무병해충의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상담 및 기술지도 등 컨설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립나무병원은 전화(041-635-7361)을 비롯해 출장, 인터넷(http://www.keumkang.go.kr) 등을 통해 각종 병해충에 대한 진단을 실시해 매년 200여 건의 상담실적을 올리고 있다.

     

    공립나무병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연구도 병행 실시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병해충 동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아픈 나무를 돌보는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길남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공립나무병원은 나무병해충 문의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방제기술개발 등 연구로 도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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