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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lor='blue' size='4'>고용 늘리고 매출 키운 ‘중기자금’ </font><…

충남도의 정책자금이 투입된 중소기업들은 자금을 지원받은 후 1년 간 고용 10% 이상, 매출액은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입력 2018.09.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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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 정책자금이 투입된 중소기업들은 자금을 지원받은 후 1년 간 고용 10% 이상, 매출액은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016~2017년 창업·경쟁력·혁신형자금,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기술 혁신형 경영안정자금 등 충청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3억 원 이상 대출받은 도내 업체 94곳을 대상으로 최근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성과 분석을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도는 정책자금 지원 이후 1년 동안 각 업체의 자금 활용 실태와 고용, 매출액 변화 등을 살폈다.

     

    조사 결과, 94개 업체의 총 고용 인원은 20163,902명에서 지난해 4,426명으로 524(13.4%), 업체당 평균 5.6명 증가했다.

     

    이 중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아산 영광YKMC의 경우, 고용 인원이 2016110명에서 140명으로 30(27%) 늘어 최다 증가를 기록했다.

    최고 고용 증가율을 기록한 업체는 천안 에이엔에이치로, 6명에서 15명으로 150%(9) 늘었다.

     

    94개 업체의 총 매출액은 201613,297억 원에서 지난해 15,824억 원으로 2,527억 원(77%), 업체당 평균 27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상승 최다 업체 역시 영광YKMC가 차지했는데, 2016268억 원에서 지난해 443억 원으로 175억 원(6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상승률은 천안 한솔일레트로닉스로, 14억 원에서 87억 원으로 520%(73억 원) 폭증했다.

     

    도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은 195개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업·경쟁력·혁신형자금을 받은 74개 업체의 84%는 정책 자금 금리에 대해 만족(매우 만족 27%·만족 57%)하고,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47개 업체의 85%도 정책 자금 금리에 대해 만족(매우 만족 28%·만족 57%)감을 표했다.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74개 업체의 금리 만족도는 71%(매우 만족 28%·만족 43%)로 집계됐으며, 정책 자금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100%(매우 그렇다 64%·그렇다 36%)로 조사됐다.

     

    방문 조사 및 설문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이와 함께 지원 한도 증액 대출 상환 기한 연장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을 도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내놨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책 자금 지원으로 인한 효과와 자금 활용도, 만족도, 지원 과정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각 중소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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