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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2018 행감]농기계 임대사업, 3년 연속 아무도 안 썼다? &…

17일, 안원기의원은 2018 행정사무감사에서 “3년 동안 임대실적이 한 번도 없는 농기계가 40여대이다. 환산하면 1억 원이 넘는다.”며 ‘낭비성 예산’이라 지적했다.


기사입력 2018.09.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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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적인 농업생산성 증가를 위한 농가 지원사업인 농기계 임대사업 실적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7, 안원기의원은 2018 행정사무감사에서 “3년 동안 임대실적이 한 번도 없는 농기계가 40여대이다. 환산하면 1억 원이 넘는다.” 낭비성 예산이라 지적했다.

     

    서산시는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산시농기계임대사업운영조례에 의거, 서산시장의 명을 받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안의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는 40여대이며 실질적으로 농기계 임대가 필요한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더라도 농기계 임대의 주 대상인 중소농가 맞춤형 기계가 구비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무원은 “년초 책자를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있으며 언제든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대부분 신기종 위주로 임대를 신청하기 때문에 구기종의 경우 임대실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기계가 1년이면 통상적으로 신기종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농업인들의 필요에 의해 구입을 했더라도 막상 임대시에는 현장에 적용이 안 되거나 구기종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고

     

    안의원은 그런 점들을 방지하고자 수요조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고 지적하며

     

    자료를 보니 13대를 한꺼번에 샀는데 한 건도 임대가 없었다. , 두 개를 먼저사고 수요율에 따라 추가하여 구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제안했다.

     

    대부분 대형트랙터용이 많은데 대형트랙터가 필요한 농가들은 자생력이 있는 농가들이어서 이미 스스로 작업기 등을 구입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농기계 임대가 필요한 중소농가의 경우 임대를 하고 싶어도 해당 농기계가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많다."

     

    "대부분 고령인 농업인에게 책자나 홈페이지 전화상담이 적절한 홍보방식인지도 제고해봐야 한다. 실제로 꼭 필요한 농기계를 구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효율적인 농기계장비 임대를 통해 제대로 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이 외에도 안의원은 타지역과 서산시의 운영현황을 비교하며 서산시의 농기계 임대료가 타지역에 비해 비싼것, 주말과 공휴일 임대가 한정적인 것, 실과간의 업무공유와 의견교환을 통해 실행력있게 운영해야함 등을 지적,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날카롭게 지적하고 민원에 기초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2018 행정사무감사에 열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plus

    농기계 임대 사업, 임대 장비 현황 알기

    http://seosan.amlend.kr/page.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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