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사랑나눔'을 통해 5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성우종 (주)도원이엔씨 대표는 18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앞에서 ‘한가위 사랑 나눔 전달식’을 통해 충남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5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 후원물품은 서산장애인작업장에서 생산된 조미김 박스와 남녀 화장품 세트로 저소득장애인 1600가구에 지원된다.

 

 

성우종 대표는 “추석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장애인들이 많은데 이번 충남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을 준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이 동참 하고 힘을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올해도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준 성우종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해 베푸는 사람이 많다면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도원이엔씨는 2002년부터 각 사회단체와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한가위 나눔실천을 통해서는 매년 5천만원 씩 지원해 지금까지 총 3억원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