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정의ㆍ민간위원장 조신철)가 상상플러스 나눔 협약사업과 기부금 모금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 동문2동 상상플러스로 모두가 행복한 우리동네_2018.10.25.

 

‘동문2동 상상플러스’란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와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복지사업 통합브랜드명으로, 서로(相)가 서로(相)를 보살피며 함께 하는(plus) 지역공동체를 만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동문2동 상상플러스’ 나눔 제1호점 롯데시네마(대표 임석기)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제2호점 서산한의원(대표 류동수)ㆍ제3호점 미소헤어(대표 서산지역자활센터)ㆍ제4호점 다사랑치킨(대표 최두영)ㆍ제5호점 두부명가 백아순(대표 장지훈)ㆍ제6호점 삼보식육점(대표 이현종)ㆍ제7호점 스트릿츄러스(대표 권태흥)ㆍ제8호점 미소약국(대표 신영곤)ㆍ제9호점 그랑프리제과점(대표 홍도선)ㆍ제10호점 수신떡집(대표 이세무)ㆍ제11호점 인흥정육점(대표 이춘구)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였다.

 

▲동문2동 상상플러스로 모두가 행복한 우리동네_2018.10.25.

 

위 협약들을 통해 매달 전달되는 물품은 영화관람권 10매ㆍ한방진료 10회ㆍ헤어샵이용권 5매ㆍ후라이드치킨 10마리ㆍ점심식사 20명ㆍ삼겹살 10근ㆍ츄러스 20봉지ㆍ건강보조제(10만원 상당)ㆍ생일축하케익 1개ㆍ떡 한 말(12kg)ㆍ소불고기 10근이며, 취약계층 돌봄인력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ㆍ독거노인 응급관리요원ㆍ드림스타트 아동사례관리사ㆍ방문보건간호사는 물론 복지통장ㆍ반장이 발굴한 어려운 이웃의 집을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방문하여 소중하게 전달하고 있다.

 

‘동문2동 상상플러스’ 나눔 협약은 월 수혜자 100여명(연간 1,200여명)ㆍ기부가액 월 약124만원(연간 약1,500만원)에 이르는 대규모 복지사업으로 성장하며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의 주춧돌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였다. 더욱이, 협약이 확산된 계기가 협약업체의 기부 현장을 지켜 본 주변상인들이 ‘나도 돕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 둘 자발적 동참을 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확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다양한 복지욕구 및 문제 해결을 위하여 ‘동문2동 상상플러스’ 모금사업 역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일 제11회 동문2동 동민화합 체육대회와 25일 제3회 동문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 ‘동문2동 상상플러스’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CMS모금활동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이틀간 모금된 금액은 총 29명ㆍ월 200,000원(연간 2,400,000원)에 이른다. 이러한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에 힘입어 CMS모금 뿐 아니라 일시금 모금으로까지 주민들의 뜻이 모아져서, 현재까지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일시금 모금액은 총 510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5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합모금 목표액인 200만원을 250% 이상 달성한 것으로, 서산시 15개 읍면동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모두가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총 12명의 민간위원들이 열성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물ㆍ현금ㆍ재능기부 등 각종 민간자원이 발굴되고 주민들도 차츰 이웃에 대한 관심을 보이게 되면서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진정한 지역공동체 구축의 틀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더욱이 8월 27일 경기도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동문2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동문2동의 여러 가지 특화 사업의 정보를 교류하고, 협의체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조신철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변의 많은 이웃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웃 역시 많다는 걸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기쁨이다”라며 “주민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우리동네 복지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정의 동문2동장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인프라를 구성하여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