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문학회(회장 유충식)는 지난 7일 지곡면 문화센터에서 지곡문학 제11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지곡문학회, 제11호 출판기념회

 

  이 날 기념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하여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한만성 지곡면장, 성창경 전 성심여대 미술대학장, 성지혜 작가, 지곡문학 회원과 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자홍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유충식 회장은 기념사에서 격월로 모이는 회의에 22명의 회원 중 80% 이상이 항상 참석하는 열의가 지금의 지곡문학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며 회원에게 공을 돌렸다.

 

▲ 지곡문학회, 제11호 출판기념회

 

  또한, 서로 간 토의로 자기 성찰과 무의식중에 터득하는 지식을 얻음으로써 글 쓰는 솜씨가 처음보다 많이 성숙 되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아직도 미완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계속 노력하는 지곡문학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지곡문학 발전에 노력한 유충식 회장님 이하 모든 회원분과 지곡면민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곡을 넘어 서산이 자랑하는 문학회가 되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곡문학지는 지난 2009년 3월 창간하여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시, 수필, 단편소설, 문학작품은 물론 지곡면의 역사, 전통, 문화까지 여러 장르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