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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광개토대왕의 기개를 태안에 품는다. </font><…

서산방송은 28일 태안군수 집무실에서 ‘2019 설맞이 가세로 태안군수 인터뷰’를 독점 취재하였다. 이날 인터뷰는 민선 7기 취임 6개월을 맞아 그 간의 성과와 향후 태안군의 비전을 듣는 자리로 신성대 신기원 교수의 사회로 한 시간가량 진행되었다.

기사입력 2019.01.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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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방송은 28일 태안군수 집무실에서 ‘2019 설맞이 가세로 태안군수 인터뷰를 독점 취재하였다. 이날 인터뷰는 민선 7기 취임 6개월을 맞아 그 간의 성과와 향후 태안군의 비전을 듣는 자리로 신성대 신기원 교수의 사회로 한 시간가량 진행되었다.

     

    ▲ 좌로부터 가세로 군수 신기원 교수 인터뷰 장면

     

    가세로 태안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 7기의 실질적인 원년이 기해년 올해라 생각한다.”,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군민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 가세로 태안군수

     

    아래는 가세로 태안군수와의 일문일답.

    Q01) 민선 7기 취임 6개월 소회를 밝힌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지난 6개월은 새로운 군정 운영 원칙을 세우고 군민 화합과 혁신, 그리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한 시기였습니다. 잘못된 정책과 관행을 타파하고, 지역 자원의 공정한 분배와 투명한 집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Q02) 태안군수 취임 전 서산경찰서장을 역임하셨는데 경찰조직과 비교할 때 행정기관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 경찰조직과 행정조직 두루 경험해 보니 조직 관제에 큰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경찰은 하지마라.’는 규제나 제한 요소가 많지만, 군청은 해 달라.’는 요구나 민원이 많습니다.

     

    Q03) 짧은 기간이지만 지난해 성과를 설명해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제70회 도민체전에서 천안을 누르고 종합우승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로림만 해상교량 등을 국가 사업화한 것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 등이 생각납니다.

     

    Q04) 태안 백 년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이 될 광개토 대사업은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태안반도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연계가 부족하여, 기업유치에도 장애가 많습니다. 고구려의 광개토 대왕이 영토를 확장했듯 우리 태안군도 열악한 지리적 특성에서 벗어나 서울·경기 권역은 물론 전국적인 네트워크에 포함 한다는 게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서해안권 물류 기반의 교통망 확보로 낙후지역 개발촉진 및 지역 간 단절 해소로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게 목표입니다.

     

    Q05) 올해가 태안군 복군 30주년인데 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행사가 있나요?

    - 올해 51일이 30주년 되는 날입니다. 태안군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군민과 함께하고 싶어 사진전, 음악회, 상장비 제작, 토론회 등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행사를 계획중입니다.

     

    Q06) 해상풍력발전소 설치를 한다는 게 계획과 다양한 여론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 태안 해상풍력발전사업은 400MW급으로 총72기가 모항항과 만리포 전면 해상에 설치됩니다. 어민들의 어로작업에 지장이 없게 해저에 케이블이 매립되며, 친환경 태안의 이미지와 결부되는 사업으로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07) 요즘 국내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미세먼지인데요. 저감 대책 및 지속적인 관리대책이 있으신지요?

    - 현재 미세먼지 측정기가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총 9개소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전기자동차 보급 및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태안화력 방지시설 보강 및 환경설비 교체 등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Q08) 2007년 유류 사고로 삼성이 출원한 지역발전기금 1503억 원을 놓고 주민 간 갈등이 있는데 태안군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 현재 삼성이 출원한 지역발전기금 1503억원은 허베이 조합에 예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용 목적과 출원 취지 등이 명확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상급기관인 해수부의 해석이 필요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향이 정립되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시기에 군 견해을 밝힐 계획입니다.

     

    ▲ 신기원 교수

     

    Q09) 개목항 신두리 해상인도교 설치를 차량운행이 가능한 교량으로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는데 군수님은 어떤 생각이신지요?

    - 해상인도교의 시작점은 만리포입니다. 차량 교량으로 설치할 경우 만리포나 주변 관광지가 머무르는 곳이 아닌 경유지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만리포에서 신두리 사구까지 산책 코스로 연결하여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해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거라 봅니다.

     

     

    Q10) 끝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사업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 먼저 남면 달산포에 류머티즘 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모화가 생산되는데 이곳에 종합해양헬스타운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 안면도에 내해 일주도로를 개설하여 관광지구를 구축할 겁니다. 동해에 독도가 있다면 서해에는 격렬비열도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습니다. 서해의 끝 격렬비열도를 국가 자원화해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sbc 서산방송, tbc 태안방송, .태안인터넷뉴스 독자와 태안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약속드린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라는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새태안 역사를 차근차근 성취해 가겠습니다. 64천여 군민과 힘을 합쳐 복군 30주년 해를 맞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달라지는 태안! 행정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실사구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영상은 KT올레 tv 채널 789 서.태안방송 및 유튜브에 방영 될 예정이다.

     

                                        사진  홍건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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