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는 5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한마음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학년도 중·고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한만성 지곡면장을 비롯하여 박종서 지곡면자치위원회 위원장, 이찬형 서일고 총동문회 사무총장 및 임원, 서붕장학회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였으며, 개식사, 학교소개,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및 축사와 교직원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한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월까지 우리 서일중·고를 졸업한 학생이 11,341명으로 사회에 나가 저마다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서일가족이 된 학생과 학부모님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함께 하는 서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담 교장은 “오늘 입학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믿고 맡겨준 만큼, 폭력·흡연·왕따 없는 3무 학교로서 최고의 면학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서일고 총동문회 이찬형 사무총장이 재학생 및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 날 성일종 국회의원 표창은 3학년 6반 이유민양과 2반 박수정양이, 학교발전기금 장학생은 1학년 1반 김건식군 외 3명, 양영덕동문 장학생은 1학년 1반 정다혜양 외 3명, 서붕장학회 장학생은 1학년 2반 최장웅군 외 1명, 총동문회 장학생은 1학년 2반 조윤정양 외 3명이 수상 받았다.

 

▲ 식전 행사로 진행된 풍물팀의 공연! 학교 행사때마다 흥을 돋구는 일등공신인 동아리이다.

 서일중·고등학교는 1967년 중학교, 1974년 고등학교가 개교한 이래 ‘한마음’ 이라는 교훈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 올해에도 서울대를 비롯하여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잘 보내는 학교로 명성이 자자하다. 현재 중학교 건물은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고 있으며, 부대시설 개선 등을 통해 깨끗하고 정숙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