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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신성대학교 태권도 선수, 택견대회 충남 대표로 선발! </f…

‘이크~ 에크~! 이크~ 에크~!’

지난 20일과 21일,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신성대학교에서는 택견 기합 소리가 체육관 가득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 세미나에 참석한 80여명의 태권도경호과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9.03.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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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크~ 에크~! 이크~ 에크~!’

    지난 20일과 21,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신성대학교에서는 택견 기합 소리가 체육관 가득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 세미나에 참석한 80여명의 태권도경호과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태권도 명문으로 잘 알려진 신성대학교 태권도경호과 학생들의 택견 수업은 이미 4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그것을 통해 학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한권상(53) 교수의 제안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신성대학교 태권도경호과 한권상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무예의 공조는 역사적, 문화적, 국익적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마침 우리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수련해 주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성대학교 태권도경호과 학생들은 택견 세미나를 통해 택견 대회에 출전하기도 하고, 일부 학생들은 대한택견회에서 발급하는 택견 단증을 취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김수민(21)과 이진주(22)는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열린 <99회 전국체육대회> 택견경기에 각각 여자일반부 걸급과 여자일반부 모급으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성대학교에서 택견을 지도하고 있는 김성현(31)처음 태권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택견을 지도하라는 제안을 받고 많은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태권도 지도자로 활약할 학생들을 통해 택견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택견의 세계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서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성대학교 태권도경호과 학생들은 이번에도 충청북도에서 개최되는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택견경기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한다고 한다.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와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통무예 택견의 전략적인 공조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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