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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갈색 양송이 삼총사’ 본격 보급 </font>&l…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은 양송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좋은 특징을 가졌으며, 백색 양송이보다 30% 이상 수확량을 늘릴 수 있고 항산화 활성도 23% 더 높다.

기사입력 2019.04.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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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자체 개발한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을 도내에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 양송이_1_다향

     

    이번에 보급하는 양송이버섯은 크림색의 `다향`, 연한 커피색의 `진향`, 진한 갈색의 `금향` 품종이다.

     

    ▲ 양송이_3_금향

     

    이들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은 양송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좋은 특징을 가졌으며, 백색 양송이보다 30% 이상 수확량을 늘릴 수 있고 항산화 활성도 23% 더 높다.

     

    갈색 양송이는 모양이 균일하고 단단하며, 병해충에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 고품질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어 그동안 백색 양송이버섯이 독식해온 국내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 양송이_신품종_다향_재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송이버섯은 햇볕에 말렸을 때 표고버섯보다 비타민 D가 약 30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칼륨 등 미네랄 성분과, 항암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소화를 돕는 트립신, 프로테아제, 아밀라아제 등 여러 가지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항암 효과 외에 항염 작용까지 있어 피부염증 및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혈당 강하에도 도움을 준다.

     

    ▲ 양송이_2_진향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원균을 제공하는 부여, 논산의 버섯종균배양소에서 구입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버섯팀(041-635-6061)으로 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명희 연구사는 갈색 양송이는 생소하지만 향과 식감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높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갈색 품종이 확산되면 시장이 다변화하고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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