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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대산공단 기본은 지키고 있는가?” 종합대책촉구</font&g…

10일 서산시 의회 제243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산.지곡.팔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갑순 의원은 “대산공단 기본은 지키고 있는가?, 안전에 대한 기본 지키고 있는가”에 대한 종합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사입력 2019.06.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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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산시 의회 제243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산.지곡.팔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갑순 의원은 대산공단 기본은 지키고 있는가?, 안전에 대한 기본 지키고 있는가에 대한 종합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서산시가 화학사고가 빈번한 도시로 각인되면서 앞으로도 불안과 걱정 속에서 살아야 하는 주민들이라며 이번 사고는 사측과 노측의 임금협상 결렬로 인한 파업 과정에서 발생한 인재의 사고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에서 한화토탈이 보여준 늦장 신고, 공정변경, 가지 배출관, 10건의 위법행위가 있었다는 충남 특별합동점검 결과에 나타났다.

     

    수 조원의 매출과 15천억 원의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원론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등의 수동적이며 미흡한 대응이며, 통렬한 반성 속에서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기준 대산 4사의 영업이익은 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126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충남발전연구소의 보고서에 발표됐다.

     

    하지만 2017년 악취 사건을 비롯해 올해까지 21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대부분 사고원인 규명조차 못 하고 넘어가는 등의 이유로 보아 기업의 안전불감증과 이윤 추구에 대한 탐욕에서 초래했으며 대산공단 전체의 문제로 규정했다.

     

    이에 대산공단의 특성상 항시 발생할 수 있는 폭발성과 유독성 화학물질에 대한 대형사고 위험의 피해자는 근로자와 주민들로 대산 공단의 전면적인 안전점검실시, 낡은 시설 개선 등 안전에 과감한 투자를 함으로써 안전을 전제로 한 이윤 창출의 기업 본연의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의 경우 문자발송 시스템의 점검, 화학사고 관련 테스코 포스(TF)팀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등 늦은 감은 있으나 상응 조취가 되고 있다며,

    대산공단 주변 지역의 환경영향조사와 주민들의 건강검진실시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원법 통과,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을 비롯한 대산 4사의 체계적인 종합점검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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