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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서산시 주민자치회, 희망의 등불이 켜졌다!</font>…

대산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진)는 지난 6월 29일 대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대산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기사입력 2019.07.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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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진)는 지난 629일 대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대산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서산시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주민자치회로 마을단위 공동체의 중심가교 역할을 하며, 자치활동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게 된다.

     

     

    15세 이상 주민 2% 이상이 참석하는 주민총회는 자치계획을 승인하는 주민자치회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이날 총회는 서산시에서의 첫 총회다.

     

    2013년 구성된 대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같은 해 10월부터 자치행정문화지역발전성장복지 등 4개의 분과에 걸쳐 40명의 자치회원이 자치계획과 사업 발굴을 해왔다.

     

     

    총회에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하반기 사업으로 우리동네 이야기 벽화그리기(2개소) 도란도란 승강장 미화사업 걷고 싶은 구진뒤안길 만들기(벚꽃길 조성) 한뫼 길마당 장터 주민자치회 신문 만들기 등 5건의 사업을 확정했다.

     

    투표 후에는 내년도 자치사업 방향과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300명이 넘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매끄러운 진행과 활발한 토론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다트 던지기, 작은 전시회 등 체험부스에는 많은 주민들이 줄을 서서 이용했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의 편의시설도 활발하게 운영되었다.

     

     

    김기진 회장은 대산읍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구심점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산읍이 처한 여러 가지 문제를 차근차근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더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단순한 자치사업의 발굴뿐만 아니라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과 주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생활자치 마중물 사업 등을 통해 17개 마을공동체에 73백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주민참여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산시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이라는 비전 아래시민의 주인이 되는 서산이라는 시정 목표를 갖고 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이란 슬로건을 외치는 맹시장이 풀뿌리 민주주가 실현되는 '서산시 최초 주민자치회'의 주민총회에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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