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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백령도 화동마을 주민 27명 왕산포구 찾아</font>…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주민 27명이 지난 10일 지곡면 중왕리에 위치한 왕산포구를 찾았다. 이 날 방문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준비 중이던 백령도 주민들이 지난 달 8~9일 성황리에 개최된 ‘서산갯마을축제’ 소식을 전해 듣고 선진지 견학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기사입력 2019.07.1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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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주민 27명이 지난 10일 지곡면 중왕리에 위치한 왕산포구를 찾았다. 이 날 방문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준비 중이던 백령도 주민들이 지난 달 8~9일 성황리에 개최된 서산갯마을축제소식을 전해 듣고 선진지 견학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 왕산 어촌회관에 백령도에서 선진지 견학을 온 주민들이 내리고 있다.

     오후 2시경 왕산포구에 도착한 견학단을 한만성 지곡면장을 비롯하여 이대복 서산갯마을축제 추진위원장, 김성곤 사무국장이 반갑게 맞았다. 견학단은 왕산어촌계와 축제개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어촌답사,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 왕산포 어촌회관에서 약 한시간 가량 왕산어촌계와 서산갯마을축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대복 추진위원장은 백령도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 최북단의 먼 거리에서 왕산포구를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 “짧은 시간이나마 우리 어촌계와 축제추진위의 활동사항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갈음했다.

     

     견학단 대표인 화동 영농조합법인 장두신 대표는 서산에 처음 와보는데 반갑게 맞아 주신 왕산포 주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견학이 앞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 어촌계 현황과 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김성곤 사무국장
    ▲ 어촌답사에 나서 견학단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이대복 추진위원장

     브리핑에 이어 어촌답사에 나선 견학단은 이대복 위원장과 김성곤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아 어항시설과 조미미 노래비, 양식장 등을 둘러봤다. 견학단의 한 참가자는 화동마을은 콩돌해변과 백령호수, 천일염전과 사곶해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왕산포에 와보니 왕산포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생태계와 낙지와 바지락 등 풍부한 해산물이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음료와 수박을 먹으며 잠시 여정을 풀고 있는 견학단

     견학단은 약 두 시간가량 머물다 이 날 오후 4시경 다음 목적지인 안면도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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