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font color='blue' size='4'>고양이과 마지막 맹수 삵,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실체 최초 확인 &…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자원모니터링 과정 중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삵의 실체를 최초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9.08.01 07:3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자원모니터링 과정 중 멸종위기야생생물 급 삵의 실체를 최초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출처: 2018. 국립생물자원관)

     

     

    삵은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 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훨씬 크고 표범과 같은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 청설모 등의 설치류, , 산비둘기 등의 조류를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한다.

     

    (출처: 2018. 국립생물자원관)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삵은 그 간 문헌기록으로만 남아있거나, 배설물 등 서식 흔적만 발견되었으나, 이번 자원모니터링 과정에서 사구습지와 곰솔림에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에 먹이를 사냥하는 삵의 실체가 최초로 포착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저어새

     

    한편 이번 상반기 자원모니터링에서는 삵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야생생물 급 저어새, 급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수리부엉이 등의 다양한 생물종도 관찰되어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 노랑부리저어새

     

    태안해안국립공원 김영석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멸종위기야생생물 급 삵의 실체 확인과 다양한 생물종의 신규 발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앞으로도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사람과 함께 야생생물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수리부엉이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