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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 태풍에 좌주된 정박 여객선 긴급 구난 조치</font>…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7일 오후 1시 16분께 충남 서산시 구도 선착장에 투묘 계류돼 있던 여객선 A호(52톤, 승선정원 158명)가 이번 태풍에 주묘되어(닻이 끌려) 떠 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긴급 구난 조치에 나섰다.

기사입력 2019.09.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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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7일 오후 116분께 충남 서산시 구도 선착장에 투묘 계류돼 있던 여객선 A(52, 승선정원 158)가 이번 태풍에 주묘되어(닻이 끌려) 떠 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긴급 구난 조치에 나섰다.

     

    작년부터 미운항 상태로 구매항에 계류돼 있던 A호는 빠지는 물때에 태풍으로 주묘돼 떠밀리다 닻줄이 끊겨 인근 해안에 얹혔다.

     

    학암포 파출소, 해경구조대 등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태안해경은 좌주된 A호 기관실내로 진입해 에어벤트와 기름탱크를 우선적으로 봉쇄해 침수 및 기름유출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한편, 여분의 앵커를 선수에 긴급 투묘해 배가 떠 밀리지 않도록 고박 조치했다.

     

    태안해경은 해운사 관계자에 연락해 현장에 도착하는 대로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원래 계류 장소로 원위치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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