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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이경화 의원, '서산시행정 난맥상 심각' 날카롭게 지적</f…

서산시의회 이경화의원은 17일 제24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사 위치선정의 문제점 등 8개의 안건에 대해 질의하며 서산시 행정의 난맥상을 지적, 집행부의 ‘행정난맥’을 꼬집으며 “절차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표현한다.”고 분개했다.

기사입력 2019.10.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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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이경화의원은 17일 제24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사 위치선정의 문제점 등 8개의 안건에 대해 질의하며 서산시 행정의 난맥상을 지적, 집행부의 행정난맥을 꼬집으며 절차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표현한다.”고 분개했다.

     

    읍면동 신축 청사 입지선정방법, 토지매입 등의 과정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서산시 종합 복지 타운 건립 추진 계획 동문근린공원 활성화 방안 독거노인 발굴 및 케어 방안 서산시 위탁운영하고 있는 시설 중 자체수입이 발생하고 있는 시설의 현황과 보조금 지원내역과 정산내역 서산시 시설직 종사자 현황 체육시설등 물의 재이용 촉진 아라메길의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성화 방안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시정질의한 이경화의원은,

     

     

    ▲ 집행부 행정집행 절차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질타한 이경화 서산시의원.
     

    지곡면 신청사 부지선정과 관련, 후보지 검토 단계에서 기존 예정부지가 아니었던 후보지가 검토된 것/ 적합지로 결정된 부지에 대해 서산시의회의 부결이후 집행부의 의지 없는 소극 행정’/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현 청사 ~ 안견기념관 부지 옹벽의 안전상 문제, 안견기념관의 조망권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현 청사 ~ 안견기념관(291번지) 부지는 기존에 문화센터와 게이트볼장이 있어 행정 클러스터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수 있고 시유지에서 부지 매입 비용이 절감되는 반면, 경사도가 가파르기에 필요한 옹벽의 안전성 향후 유관 시설 설치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등 여러 우려가 있었기에 부결되었던 곳이다.

     

    이에 대해 이경화의원은 부결이후 집행부에서 한 일은 무엇인가?”라 지적하며 오랫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 건립문제에 의지 없는 소극적 행정 절차는 주민이 의견이 반영되어야 할 곳에는 반영 안되고 반영되지 않아도 되는 곳에는 반영이 되는 행정난맥에 이후 승인되는 절차에 매우 불편한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신청사가 건립되므로 사실상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안견기념관의 조망권 확보문제에 대해서도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옹벽이 감싸지는데, 안전성 확보 방안이 마련되었는가? 설계 검토시 적합하지 않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대비책이 있는가? 전망이 가려질 경우 옆으로 비켜 짓겟다고 하는데, 신청사의 높이상 조망권이 확보되겠는가?”라며 서산시의 자랑인 안견기념관에 대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더 적극적 방안을 마련해야하는 상황에, 막대한 자원들어 지은 안견기념관을 가려버린다는 것인가.”고 말했다.

     

    ▲ 이경화 의원은 지곡면 신청사관련 시정질의에 신청사 완공 후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제시하는 열정적인 적극성을 보였다.

    좌측. 신청사 완공후 모습/ 우측. 현재 안견기념관이 보이는 경관 비교

     

    우측 안견기념관 앞에 보이는 기념비는 4000여만원을 들여 세워진 것으로 신청사가 완공되면 신청사에 가려져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본 안건에 대한 시정질의 과정에서 이의원은 지곡면 신청사가 완공된 모습을 시뮬레이션한 가상 사진과 현재 안견기념관이 보이는 경관을 비교하는 열정적인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서산시 종합복지타운 건립 추진 계획과 관련, 소방서 이전에 대해 질문하며 절차에 맞고, 실효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이에 임재관의장은 소방서 이전 계획과 관련, 충남도 종합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은 사안을 도시기본계획의 고려없이 기관끼리의 허술한 합의진행에 대해 무지한 행정이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고 상습적인 졸속행정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을 더했다.

     

    독거노인 응급알림서비스와 관련, 독거노인 응급관리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현재 응급관리원 1인의 공석으로(음암, 운산 지역) 비상시 관리문제와 현재 재택방식의 근무방식으로 인한 초과근무의 부적정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항들을 지적하며 질타를 이어갔다.

     

    더불어 작년 시정질의 내용을 꼼꼼히 살피며 수어통역센터의 조직과 인력, 예산에 대한 확충 방안 등 추진 현황,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및 공공기관 편의시설 구축사업 계획 등 추진현황, 아라메길 홈페이지 관리 실태와 관련된 활성화 추진 현황에 대해 각 부서에 질의하며 체크하고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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