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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4'>이임진, 김혜란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font&g…

지난 10일 서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9 제 6회 소리한마당‘우리가락 좋을시고’가 개최됐다.

기사입력 2019.1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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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6회 소리한마당 '우리가락 좋을시고' 다시보기

     

    https://youtu.be/2oYHku9MPHw

     

     

    지난 10일 서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9 6회 소리한마당우리가락 좋을시고가 개최됐다.

     

    우리나라 전통 음악인 국악이 연주된 이번 소리 한마당은 민족의 뿌리인 우리 가락을 연주하며 그 맥을 이어가고, 계승, 발전시켜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개최됐다.

     

     

    경서도민요예술원이 주최하고, 서산시, 서산시의회,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서산지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9호 이수자이자, 국악협회 부지부장인 이임진 원장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이임진 원장은 200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묵계월 선생에게 전수 받았고, 200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최창남 선생에게 이수 받았다. 또한 2014년 명창부 문화관광부장관상 대상, 2016년 대통령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서산을 빛내고 있는 명창이다.

     

     

    이임진 원장 외에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이수자 장구 연주가 윤재영, 국가지정무형문화제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아쟁 연주가 정성수,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 피리 연주가 연홍관을 비롯한 많은 소리꾼들이 어깨춤이 절로 나는 우리가락을 연주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57호 준 보유자이자 안비취 선생 제자인 김혜란 명창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빛냈다.

     

    김혜란 명창은 안비취 명창에게 소리를 사사 받았고, 창작에도 관심이 높아 국악창작가요와 국악동요, 소리극, 작창곡 등을 녹음한 음반을 발표해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우리음악연구회, ()강원민요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6회 소리한마당에서는 해주아리랑, 정선아리랑, 본조 아리랑, 충북토속 아리를 비롯한 여러 지방의 우리 전통 가락인 아리랑이 연주됐다.

     

    예로부터 전통 가락으로 가장 많이 불려 졌던 지진뱃노래’, ‘진도뱃노래’, ‘배 띄워라등의 뱃노래도 이어졌고, 민요 중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군밤타령’, ‘울산아가씨’, ‘한오백년’, ‘태평가’, ‘아리랑도 연주돼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고구려시대부터 불려온 곡으로, 큰 욕심을 버리고 부모한테 효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회심곡은 이임진 원장의 가슴을 울리는 소리로 관중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맹정호 시장은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민족의 역사와 선조들의 정신이 담긴 우리의 전통음악은 지켜 나아가야 할 소중한 것들이라며, “최근에는 국악을 가까이 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 소중하게 그 맥을 이어오는 경서도예술원 여러분께 존경심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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