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방송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창)는 지난 8일 오후 6시 본사 스튜디오 회의실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 1건, 자문 2건의 안건을 검토했다.

 

 

운영위원회 발족 이후 처음 개최된 위원회였지만 참석한 위원들은 기존에 상정된 심의안건 외에도 서산방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창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코로나사태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데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방송이라는 매체는 무엇보다 파급력이 크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위원 한 분 한 분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답에 나선 서산방송 가대현 대표는 “서산방송에 참여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방송만큼 여러 분야에 진출 가능성이 큰 사업도 없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산방송의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할 수 있는 버팀목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오영미 위원(시인협회 회장)은 “방송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작은 오타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야하며, 자칫 이런 실수들이 방송의 수준을 결정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심의안건으로 다뤄진 ‘사회적 기업 설립의 건’은 진행에 관한 큰 틀은 마련되었으나 앞으로 더 세부적인 준비과정이 필요하며 인증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서산방송 운영위원회는 2차 회의와 설명회를 통해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